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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년만에 가수 컴백 예정'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17년 만에 컴백을 알린 가수 하수빈(37)이 의류 사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993년 2집 발표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하수빈은 해외 건축디자인과 패션 컬렉션 등 건축과 의류 분야에서 일했다. 하수빈은 특히 글로벌 패션기업 Kohh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소재와 컬러 선정 및 디자인 작업까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의류 업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하수빈의 도움 속에 Kohh는 캐나다와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소속사인 (주)라스텔라 측은 전했다.
그동안 의류 사업에 매진했던 하수빈은 KBS, MBC 아나운서들과 KBS 1TV 일일드라마 '웃으라 동해야'에서 지성과 미모의 아나운서 ‘윤해’역을 맡은 박정아에게 의류 협찬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수빈은 사업 외에도 오는 11월께 정규 3집 앨범도 발표, 가요계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는 중견 음반제작자인 남해주 대표(전 굿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손잡고 컴백 앨범에 대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수빈은 또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인 코믹 리츠와 한국의 로이 미디어가 합작해 만든 CNR미디어(SS501 출신 박정민 소속사)와 향후 드라마 제작 및 OST 등 한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의류 사업가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하수빈(왼쪽)과 후배 박정아. 사진 = 라스텔라,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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