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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위기의 주부들' 27일 첫 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격인 MBC 새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이성준)이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등이 캐스팅된 '즐거운 나의집'은 미국 전역에서 아줌마 드라마 열풍을 선도하며 현재 시즌 7로 방영 중인 '위기의 주부들'과 닮았다.
우선 극의 주축인 살인극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라는 점과 그 모든 사건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중년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히고 풀려나가는 점이 비슷해 '위기의 주부들'의 고정팬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김혜수와 황신혜가 1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했고, 그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던 신성우의 복귀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즐거운 나의집'은 '신의 저울' 유현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불새'의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고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즐거운 나의집'의 김혜수-황신혜-신성우(왼쪽부터), 김혜수.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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