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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배우 고현정과 친해지게 된 독특한(?) 계기를 공개한다.
김제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고현정의 첫 만남은 동료들과의 술자리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제동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 고현정을 만난다는 설렘에 들떠 있었다"며 "그런데 그 설렘도 잠시, 술자리에 도착하자마자 고현정과 가수 이정이 언성을 높이며 살벌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격렬한 말다툼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고현정이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도대체 어떻게 처신할 지' 고민이 되더라"고 당시 심경에 대해 회고했다.
김제동은 "그때, 밖에 나갔던 고현정이 아까와는 달리 씨익 웃으며 등장하더니'제동씨, 놀랐죠? 몰래 카메라에요'라고 했다"며 웃지 못했던 첫 만남에 대해 덧붙였다.
이후 관계에 대해서는 "내가 진행했던 ‘토크 콘서트’에 고현정이 자진 출연까지 할 정도가 됐다. 말 그대로 돈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제동의 회고담은 12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방송된다.
[고현정(오른쪽)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힌 김제동(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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