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프로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플레이오프 5차전이 KBS 2TV 등 5개 채널에서 최초로 동시 생중계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두산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KBS 2TV, KBS N, MBC스포츠+, SBS스포츠, MBC라이프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파와 케이블 프로그램을 포함해 5개 채널에서 동시에 같은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기존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에서는 공중파 중계가 확정되면 케이블에서 추가 편성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일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이어져 야구 열기가 점점 고조되며 5개 채널에서 한 경기를 중계 방송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됐다. 11일 MBC서 방송된 플레이오프 4차전은 시청률 13.6%(TNmS 기준)를 기록, 이날 전파를 탄 프로그램 중 6위를 차지하며 프로야구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2승2패씩을 주고 받은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5차전은 13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사진 = 플레이오프 5차전서 맞붙는 삼성 라이온즈(위 사진), 두산 베어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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