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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섭 인턴기자] 하고운이 ‘미스 프렌드쉽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하고운은 지난 9월28일 중국 후베이성 시아닝에서 개최된 ‘미스 프렌드쉽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미스 프렌드쉽 인터내셔널’ 대회는 미스 글로벌 뷰티퀸-미스 인터내셔널 뷰티를 주최한 단체에서 지난해 새롭게 신설한 대회다. 올해 2회째를 맞아 이번 대회는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전세계 60명의 미녀들과 한달 동안 합숙훈련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1위를 차지한 하고운은 특별상인 미스디스코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볐다.
하고운은 “생각지도 않게 1위를 차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으며, 세계의 많은 미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하고운은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꿈”이라고 전했다. 학교 졸업후 연극과 뮤지컬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녀는 지난 2008년 ‘젊은 연극제’ 미래의 연극인상을 수상한 신예 배우다.
“아직 남자 보다는 연기가 훨씬 좋다”고 밝힌 하고운은 “최선을 다하는 배우란 소리를 관객들에게 듣고, 나만의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하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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