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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지진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김상협)에서 숙종으로 지난 7개월간 열연을 펼친 지진희가 종영에 아쉬워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진희는 "아직은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대장금' 이후 6년만에 다시 사극이라는 장르를 택하면서 감회가 새로웠고 각오도 남다르게 시작했다"며 "임금의 전형성을 탈피한 숙종을 연기하면서 나로서도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깨방정' 숙종을 연기한 것에 행복함을 보였다.
이어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연기자로서 '숙종'으로 살아온 시간들은 헛되지 않고 매우 가치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당분간은 '숙종'의 깨방정이 그립기도 할 것이고 수염을 붙이지 않은 맨 얼굴이 어색 할 것도 같다"며 "우리 스태프들과 연기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감독님과 작가님도 고생 많으셨다.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 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최종회에 숙종은 궁을 떠나 사가로 나가는 동이(한효주 분)에게 깨방정 로맨스를 선사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동이'에서 깨방정 숙종으로 열연을 펼친 지진희.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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