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강지훈 기자] 타격 부진으로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두산 베어스 '타격 기계'김현수(22)의 방망이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김현수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가 대수비로 5회말 교체 투입됐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회말 이종욱 대신 대수비로 투입돼 6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4번째 투수 장원삼의 4구째를 건드려 투수 땅볼로 잡혔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2구째를 때려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결국 두산은 11회말 5-6로 역전패하면서 2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물거품 됐고 김현수도 포스트시즌 26타수 3안타(.115), 플레이오프 9타수 1안타(.111)로 허무하게 이번 가을야구를 마무리했다.
김현수는 2008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된 가을야구에 침묵하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하게 됐다. 다 잡았던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친 두산으로서는 김현수의 침묵이 뼈아프기만 하다.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김현수.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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