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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유지태가 대학시절의 별명을 밝혔다.
유지태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대학시절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단국대학교가 천안에 있어 서울에 못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경제적으로 숙박할 여유가 못 돼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잤다. 그래서 별명이 메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돈 때문에 개그맨 김준호와 동거를 하게 됐는데, 매달 돈을 주지 못하니깐 김준호한테 'TV를 사줄테니 나 좀 살게 해달라'고 말해 4명이 한 집에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또 유지태가 "김준호와 정말 친하게 지냈다"고 말하자 MC 강호동은 "그런데 왜 결혼식에 가지 않았냐"라며 당황시켰다.
이에 유지태는 "자꾸 연락했다고 하는데 연락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그것을 빌미로 자꾸 '개그콘서트'에 나오라고 한다"며 "물론 나갈수도 있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출연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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