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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유지태가 전남 출신의 다선 국회의원 유옥우의 손자인 사실을 전했다.
유지태는 1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 자신의 유복했던 과거에 대해 밝혔다.
유지태는“할아버님이 다선 국회의원을 지내셨고 대통령 출마까지 하셨나”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출마하셨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연후“어렸을 땐 유복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3학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가세가 기울었다”고 밝혔다.
유지태 할아버지인 유옥우는 민주한국당 당적의 전라남도 무안 출신으로 이승만 대통령에서부터 전두환 대통령 군사독재 시절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한자원계발 회장, 전남도의원, 목포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지태는“(유복했지만)이후 집에 딱지가 붙을 정도로 많이 망했다"며 "당시엔 그게 무슨 딱지인지도 몰라 어머니께 장난을 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유지태는 어머니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말에 대해 "당선은 됐는데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하셨던 할아버지가 못하게 하시면서 증서를 찢었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선 국회의원 유옥우의 손자인 사실을 밝힌 유지태,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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