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황수정이 전작 홍상수 영화인 '밤과 낮'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황수정은 오는 11월 25일 개봉예정인 영화 '여의도'(송정우 감독)로 복귀한다.
'여의도'는 정리 해고를 종용당하고 사채 빚 독촉에 시달리는 우진(김태우) 앞에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친구 정훈(박성웅)이 나타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황수정은 우진의 아내 역할을 맡았다. 역경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강인한 아내이자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황수정은 2000년작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촬영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7년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복귀한 황수정은 같은 해 영화 '밤과 낮'에 출연한 이후 다시 활동을 중단해 왔다.
최근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으로 재기를 꿈꿨으나, 영화가 끝나갈 무렵 상대배우 최철호의 폭행사건으로 제작에 차질이 생겼다.
[황수정. 사진 = 영화 '여의도' 스틸컷]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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