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동열 삼성 감독이 경기 패배의 탓을 자신에게 돌렸다.
삼성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9로 패하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선동열 감독은 "오늘 경기 초반 1,3회에 실책을 하면서 점수를 쉽게 준 것이 아쉽다"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삼성은 5회초 3-2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나 5회말 3-5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 선동열 감독은 "5회에 역전해서 승기를 잡고 싶었다. 그래서 투수 교체 타이밍을 굉장히 빠르게 했다. 그것이 좋지 못했다. 내가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며 자신을 탓하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경기 중 조동찬이 교체된 것에 대해서는 "(조)동찬이가 SK전에 너무 안좋다. 자신감이 걸여된 상태다. 경험이 많은 박진만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낸 오승환에 대해 묻자 "오승환은 한창 때보다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투수라 2사 만루서 막아준다면 1이닝씩 교체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5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박재홍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이어 김재현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편 권혁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권혁은 자신감을 갖고 던져야 한다. 계속 가야 한다. 권혁이 무실점으로 막았다면 투수 운영은 달라질 것이다. 권혁이 안되다보니 투수 타이밍도 안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동열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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