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우려했던 경기감각이 별 문제가 없었다"
네 번째 도전만에 첫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였다. 김성근 감독은 올시즌까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그 전까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날은 달랐다. 2-0으로 기선을 제압한 SK는 2-3으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김재현과 박정권의 맹타로 9-5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우려했던 실전 감각에 별 문제없었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이어 "2-3에서 정우람이 추가점을 안준 것이 컸다"며 "4회말에 정근우가 안타치고 도루를 하면서 우리에게로 흐름이 넘어왔다"고 경기에 대해 분석했다.
한편 김 감독은 선발투수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을 1차전에 쓸지 2차전에 쓸지 고민했다. 플레이오프가 5차전으로 가면서 1차전에 내보냈다"며 "그동안 1차전에 약해서 2차전부터 시작할까 고민도 했지만 오늘 올인한 것이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밝혔다.
"오늘 투수들을 테스트했는데 왼손투수들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 내일은 투수교체 타이밍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16일 2차전에 SK는 이승호(37번)를, 삼성은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SK 김성근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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