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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김성민이 '남자의 자격' 팀원 중 처음으로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 일곱 남자들의 중간점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민은 굴삭기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 결국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김성민은 자격증에 도전한 이경규(제빵기능사), 김국진(POP아트), 김태원(알공예), 이윤석(도배기능사), 이정진(수화통역사), 윤형빈(손뜨개자격증) 중 최초의 합격자가 됐다.
사실 김성민이 시험장에 들어설 때까지 그가 단번에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없었다. 시험장에서 만난 사람들 역시 '3~4번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밝혀 주위를 더욱 불안하게 했다. 하지만 막상 굴삭기에 올라가자 김성민은 차분한 모습으로 시험을 마쳐 자격증 취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모든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굴삭기 자격증 합격자 발표를 확인한 김성민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멤버들 역시 뜨거운 박수를 축하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삽질하면 김성민인데, 이제 공식적인 삽질의 왕자가 됐다"며 그의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제빵기능사 필기시험에 재도전 한 이경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시험이 저번보다 어려웠다"며 다시 한 번 낙방했고 "여러분도 해보십시오, 어려워요"라는 말을 남긴채 쓸쓸하게 녹화장을 떠났다.
[김성민. 사진 =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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