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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에 래드클리프(21)의 억만장자급 재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래드클리프가 1년 사이 재산이 두배 가까이 늘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에 꼽히는 왕자들 보다 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래드클리프의 재산이 약 천500만 파운드(한화 약 300억원)였지만 현재는 약 2천850만 파운드(한화 약 510억원)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자로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나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의 약 2천800만 파운드(한화 약 500억원) 상당의 재산보다 많은 수치이다.
이어 '데일리메일'은 지난주 공개된 재무 기록을 통해 래드클리프가 자신의 부모가 설립한 길모어 제이콥스사에 투자금으로 1천800만 파운드(한화 약 322억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래드클리프는 뉴욕에 1천만 파운드(약 113억원) 상당의 부동산 3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런던에도 아파트 1채를 소유하고 있다.
[1년사이 재산이 2배로 늘어난 다니엘 래드클리프. 사진 =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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