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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가 오는 2013년 5월 3일 개봉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세계 배급은 기존의 파라마운트가 아닌 디즈니가 맡을 전망이다.
LA타임즈 등의 미국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아이언맨’시리즈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측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이언맨3’와 함께, 2012년 개봉예정으로 아이언맨과 헐크 등 마블 스튜디오 소속 히어로 들이 총 출동한 액션 영화인 ‘어벤져스’ 또한 디즈니가 배급을 맡는다.
기존의 파라마운트사가 아닌 디즈니가 배급을 맡게 된 데는 지난 8월 28일 월트 디즈니가 마블 스튜디오를 4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벌어진 일로, 디즈니는 두 편의 영화 배급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파라마운트에 1억 1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 같은 배급권 인수로 향후 디즈니사에 소속된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 스튜디오가 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영화를 만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향후 ‘어벤져스’는 2012년에, ‘아이언맨3’ 는 2013년 5월 3일 개봉이 확정된 상태로, 국내 개봉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스칼렛 요한슨 등이 주연한 ‘아이언맨’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아바타’이전에 외산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새로 쓰는 등,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사진 = 아이언맨2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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