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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방송 중 군입대를 앞둔 시청자의 머리를 직접 밀어 화제다.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의 리얼 예능 배틀넷 습격기 '유상무, 장동민의 양민이 뿔났다 / 군대 특집' 에서 MC 장동민이 시청자와의 내기게임을 이기고 직접 이발기를 들어 시청자의 머리를 삭발했다.
이번 시청자의 벌칙 수행은 지난 방송에서 장동민과 시청자가 내기 게임을 벌이며 성사됐다. 시청자가 패하면 장동민이 시청자 머리를 삭발해주고, 장동민이 패하면 군입대를 앞둔 시청자의 입소 배웅을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내기 게임은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장동민이 승리했고, 결국 시청자 윤홍섭(20)씨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삭발 벌칙을 받게 됐다.
삭발을 마친 뒤 윤씨는 "미용실을 따로 안 가도 될 만큼 잘 잘랐다"며 "군 입대 전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동민이 방송 중 이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07년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김대희의 머리를 직접 자른 바 있다.
[사진 시청자를 직접 삭발 해주고 있는 장동민, 출처=온게임넷]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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