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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진 임신했을때 체중 98Kg"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탤런트 이상아가 딸 서진 양을 생각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상아는 2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 자신의 이혼 및 재혼 때문에 서진 양이 상처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이상아는“아이가 어렸을 때 지금의 아빠가 친아빠인 줄 알았다”고 입을 연 뒤“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가 친부가 아님을 알게됐다”며 “아이는 엄마가 탤런트 이상아라는 사실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름을 검색했는데 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딸이 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아는 “당시 우리 아이를 좋아하던 남자 아이가 딸을 짓궂게 놀렸다. 그 아이는 모르고 한 일이지만 서진이가 '학교를 안 다니겠다'며 너무 슬프게 울었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또 이상아는 “그 뒤 아이가 눈치를 보며 열흘 정도 남편과 거리를 뒀지만 지금은 다시 회복됐다”며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나름대로 힘들었는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딸 서진 양을 임신했을 당시 체중이 98kg에 임박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놀래키기도 했다.
[이상아.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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