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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IBK기업은행이 여자배구단 창단을 확정지었다.
익명을 요구한 배구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에 "기업은행이 내부 이사회를 거쳐 여자배구단 창단을 확정지었다"고 알려왔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오는 12월 3일 개막하는 V리그부터 여자 6구단으로 참여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오는 26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0-2011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서 3개 학교를 우선으로 지명하게 된다. 더불어 기존 5개 팀에서 9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씩을 영입할 수 있다.
현재 유력한 학교는 중앙여고, 남성여고외 선명여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여고와 남성여고에서는 국가대표 김희진(중앙여고)과 박정아(남성여고)가 속해있어 기업은행으로서 전력 상승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신임 감독으로는 이정철 한국배구연맹 감독관이 선정됐다. 이정철 감독관은 지난 2003년 흥국생명 이후 7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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