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파마헤어·눈빛에 담긴 비밀?…영화 '초능력자' 제작기 영상(동영상)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영화 '초능력자'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초능력자' 는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초인 강동원와 평범한 남자, 고수의 대결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김민석 감독에 대한 김지운, 봉준호 감독의 멘트에서부터 시작된다. "재주가 있는 감독이다. 아이디어가 독특한 감독이다"라는 두 감독의 말 외에도 "감독님 처음 뵈었을 때 이미 믿음이 갔었다"고 말하는 강동원과 "시나리오를 보고 어떤 분인지 굉장히 궁금했다" 라고 말하는 고수에까지 이어진다.

영상에서는 눈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초능력자 강동원의 캐릭터를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리얼리티를 가진 모습으로 그려내기 위해 스탭들이 초인의 눈빛과 의상, 헤어 등에 들인 열정과 노력에 대한 설명과 초인의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과 CG팀은 초인의 눈 속에 우주를 담으려고 했던 과정들을 볼수 있다.

또한 "고수는 규남 그 자체였다"는 김민석 감독의 말처럼 자연스럽고 순수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 고수의 모습도 담고 있다. '아저씨'와 '마더'에서 분장을 맡았던 황현규 분장 감독은 "너무 꽃미남 같은 이미지를 가진 고수를 폐차장에서 일하는 규남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 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1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초능력자' 제작기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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