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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팬들 걱정 감사해요", 절친 이혜영에게 "에구 알아버렸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갑상선암에 걸렸던 엄정화가 직접 "괜찮다"는 말을 육성으로 전했다. 엄정화는 20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초기에 발병을 알고 간단한 수술을 한 것 뿐인데, 뒤늦게 알려져 송구스럽다"며 "지금은 아무 이상없고 괜찮다"고 말했다.
엄정화에 따르면 지난 봄 영화 '베스트셀러' 개봉한 한달쯤 지나 정기검진을 받다 발병사실을 알았다는 것. 그녀는 "암이라고 하기까지도 뭣한 것이 발견됐는데, 수술후 정기점검하며 약을 좀 먹고 완치됐다"면서 "지금은 통원치료도 하지 않고 있고 건강하다"고 쑥스럽게 전했다.
그녀는 또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엄정화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젠 정말 괜찮아요. 물론 힘든 마음일때도 있었지만 주변에 좋은 벗들과 잘 지냈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알려지지 않길, 알아도 모른척 해주길 바랬는데. 맘이 안좋아요"라면서도 "이젠 건강해요. 통원 치료도 없구요"라며 갑상선암을 완치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렸다.
또 엄정화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엄정화는 '절친' 이혜영의 걱정에 "에구...다들 알아버렸네. 기운내구 다 지나간 일가지구 모래? 건강한 엄탱과 혜영"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엄정화는 22일 오후 m.net '슈퍼스타K 2' 최종결선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사진 = 갑상선암에서 회복한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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