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도중 1군에서 제외됐다.
이승엽의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1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 2스테이지(6전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쓰부라야 히데토시를 등록한다"라고 밝혔다.
이승엽은 정규 시즌에서 92타수 15안타 타율은 .165을 기록?으며 홈런 5개와 11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돼 '명예회복'을 노렸던 이승엽은 경기를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한 채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이승엽 대신 엔트리에 포함된 쓰부라야는 올 시즌 1군에서 단 한경기에 출전한 무명선수다.
앞서 이승엽은 클라이맥스 퍼스트 스테이지 한신 타이거스와의 2차전에서 2사 만루의 득점 기회에서 대타로 타석에 나섰지만 내야 뜬공으로 잡히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어 지난 20일 1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오지도 못하고 벤치를 지켰고 21일에 결국 1군에서 강등됐다.
[포스트시즌 도중 1군에서 강등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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