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제 정기편이 31일부터, 32년 만에 본격적인 운항 재개
하네다 공항의 새로운 국제선 터미널 건물이 21일 개업했다.
이날 오전 0시에는, 기존의 A,B,C활주로에 이어 4개째가 되는 D활주로(2500미터)가 운용을 개시, 31일부터는 국제정기편이 32년 만에 본격적인 운항을 재개함으로써, 하네다는 24시간 국제 허브(거점)로서 새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전했다.
국제선이 크게 증가, 나리타에 비해 도심에서의 접근이 용이한 수도권 주민의 편리성이 향상됐다. 약 50개 노선의 풍부한 국내 네트워크를 살려, 하네다 경유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나 지방을 방문하는 외국여행객도 늘릴 계획이라고.
비행기 운항 시간표가 바뀌는 30일까지는 베이징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현행 정기 비행기편이 지속적으로 운항, 31일 겨울 운항 시간표부터는 국제 정기편이 편성돼 동남 아시아나 유럽 노선이 추가, 내년 2월까지 11개국 17개 도시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하네다는 1978년 나리타 공항 개항으로, 거의 모든 국제선을 나리타 공항으로 이전. 최근 신활주로 건설 등으로 하네다 공항의 비행기 운용 틀이 커짐에 따라 국제선의 취항이 다시 결정됐으며, 2003년 이후 서울 등 동아시아 4개 도시에 정기적으로 비행기 편이 운항되고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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