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보미(22·하이마트)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라운드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2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587야드)에서 계속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2010 KB국민은행 스타투어'(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안신애(20·비씨카드), 임성아(26·현대스위스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1라운드서 8언더파를 치며 선두로 나섰던 이보미는 이날 1번 홀(파5)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 라운드서만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9홀서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라운드 종료 후 이보미는 "오전에 바람이 많이 불어 신경 쓰다 보니 스코어를 어제만큼 줄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샷이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퍼트가 잘돼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1라운드서 3언더파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던 유소연(20·하이마트)은 이날 7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0언더파 134타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뒤를 이어 서희경(24·하이트)가 8언더파 136타로 김자영(19)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남은 2라운드서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2라운드서 공동 선두를 기록한 이보미.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