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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보미(22·하이마트)가 '와이어투와이어'를 기록하며 KB스타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2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658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0 KB국민은행 스타투어'(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최종 라운드서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1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KLPGA투어 72홀 최저타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우승 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획득한 유소연은 총 5억5300만원으로 '하이마트 J골프 상금순위'서 1위에 올라섰다. '하이마트 J골프 대상포인트'는 70점을 보태 391점으로 1위를 지키는 등 올시즌 주요부문 수상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전반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낸 이보미는 유소연(20·하이마트)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후반 10번 홀(파5)과 14번 홀(파4)서 타수를 줄이며 유소연과의 타수를 1타로 좁혔다. 이어 17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내며 보기를 범한 유소연을 제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마지막 18번 홀(파5)서 1.5m 버디를 성공시키며 유소연을 제치고 승부를 매조지했다.
한편, 유소연에 이어 임성아(26·현대스위스금융그룹)가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디펜딩챔피언' 서희경(24·하이트)은 이날 5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보미.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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