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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드라마 '가십걸'에 출연하면서 국민 여동생이라 칭송받기도 한 배우 테일러 맘슨(17)이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22일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 '할리우드라이프닷컴'은 "21일 밤 뉴욕시의 '돈 힐스' 극장에서 공연을 한 맘슨이 돌출행동 때문에 감옥에 갈 뻔 했다"며 그의 만행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맘슨은 이날 자신의 밴드 '프리티 렉클리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여느 때처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노출이 심한 의상, 그리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며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공연 도중 맘슨은 갑자기 막장녀로 변하기 시작했다. 블라우스를 풀어헤치더니 관중을 향해 의도적으로 가슴을 노출시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 심지어 그는 관객들이 입이 벌어진 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양손으로 드러난 가슴을 어루만지며 민망한 퍼포먼스를 계속했다.
17세 미성년자의 이러한 충격적인 장면에 행사 주최측은 맘슨의 '중요부위'가 테이프로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져 포르노로 볼 수 없다고 해명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그의 행동에 대해 거센 비난을 보냈다. 미국 네티즌 역시 쓴소리를 서슴지 않는 중.
한편 맘슨의 돌출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맘슨은 최근 '리볼버' 매거진 최신판에 속옷만 걸친 채 권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찍어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담배를 피우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테일러 맘슨. 사진 = 유튜브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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