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골' 박주영, 승부차기서 득점…모나코, 컵대회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풀타임 활약한 AS모나코가 컵대회 8강전에 진출했다.

모나코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스타디움서 열린 로리앙과의 2010-11시즌 리그컵 16강전서 연장전까지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서 5-3 승리를 거둬 8강진출을 이뤘다. 이날 경기서 박주영은 연장전까지 120분간 활약한 가운데 후반 40분 로리앙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박주영은 승부차기서 팀의 첫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모나코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모나코는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모나코는 연장 전반 9분 페터 한손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로리앙은 연장 후반 13분 디아라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차기로 승부를 끌고 갔다.

박주영은 승부차기서 팀의 첫번째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모나코는 승부차기서 5-3 승리를 거둬 컵대회 8강행을 이뤘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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