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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MBC ‘동이’가 떠난 월화극 경쟁에서 SBS ‘자이언트’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7일 오후 방송된 ‘자이언트’는 29.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전날 방영분이 기록한 28.1%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동이’가 기록했던 30% 대의 시청률도 조만간 넘어설 기세다.
종영한 ‘동이’와 방송 막판까지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자이언트’는 ‘동이’가 떠난 자리에서 절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 12.6%를 MBC ‘역전의 여왕’이 9.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독주다.
한편 김남주 주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역전의 여왕’은 한자릿수 시청률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9.8%도 그나마 전날 기록한 9.2%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사진 = 자이언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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