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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윤승아가 레드카펫 굴욕담을 털어놨다.
윤승아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윗도리만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윤승아는 "첫 레드카펫 행사였던 만큼 튀고 싶다는 생각에, 최대한 어려 보이려고 초미니 드레스를 입었다"며 "그런데 치마가 너무 짧다보니 치마를 부여잡고 계단을 올라가야 했고 그 모습이 인터넷에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보니 '피겨퀸' 김연아와 배우 박시연이 똑같은 의상에 바지를 입었더라. 왠지 모르게 찜찜한 기분이 들어 제품을 검색해봤더니 드레스가 아닌 상의였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당시 윤승아는 하의를 안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셈. 이에 윤승아는 "다음 레드카펫 때는 하의를 꼭 입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장미인애는 86년생의 눈 큰 전 남자친구가 지금은 톱스타가 됐다고 밝혀 출연진의 높은 관심을 사기도 했다.
[윤승아. 사진 = '강심장'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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