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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시즌 2호골을 작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9)이 높은 평점을 받고 가치를 입증 받았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0-11시즌 칼링컵 4라운드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경기를 뛴 박지성은 후반 24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경기 후 박지성에게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하고 "박지성의 경험 덕분에 어린 동료들보다 그가 더 돋보였다.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려 노력했다"고 평했다.
2-2 동점 상황에서 교체 투입 돼 결승골을 터뜨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선제골을 넣은 베베와 중앙 수비를 담당한 크리스 스몰링이 7점을 받았다.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페데리코 마케다가 4.5점으로 최하점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6점 내외의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더선' 역시 박지성을 에르난데스, 베베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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