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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올해 치러진 제52회 사법시험 2차 시험 결과 여성의 합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YTN에 따르면 27일 법무부는 "제52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800명 가운데 여성이 337명으로 42%를 기록, 역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YTN은 "전공별로 따지면 법학 전공자가 674명(84%), 비전공자가 126명(16%)으로 각각 집계됐다"며 "사법시혐 여성 합격자 비율은 과거 계속 높아져 2008년 38%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35%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이번에 합격자가 다시 증가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YTN은 "3차 시험은 다음달 17일부터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6일 발표된다"며 "내년 사법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보다 100명 줄어든 700여 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2차 합격자들은 11월17일 경기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지는 3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3차 시험은 심층면접 형태로 이뤄지면 3차에서 탈락하는 수험생이 최근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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