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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버햄튼전서 올시즌 2호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올버햄튼과의 2010-11시즌 칼링컵 16강전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달 열린 스건소프와의 칼링컵 경기 이후 한달여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올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후반 45분 터진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경기를 마친 후 'MUTV'를 통해 "우리가 두번째 골을 실점했을때 여전히 시간이 남아있고 또다시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큰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에르난데스가 교체투입됐을때 우리는 그가 골을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과 그가 골을 계속 넣는 것은 중요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칼링컵서만 올시즌 두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어떤 대회에서라도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울버햄튼전서 신예들과 함께 공격을 이끈 것에 대해선 "맨유는 항상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에게 기회를 준다. 그것은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 그들은 발전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며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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