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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 배우 엄지원이 임창정의 뺨을 때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엄지원은 "영화 '불량남녀'에서 임창정과 싸우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대본에도 없는데 뺨을 때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당시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 실감나게 비아냥거리는 연기를 하는 임창정이 너무 얄미워 대본에도 없는데 순간적으로 임창정의 뺨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창정은 즉석에서 비아냥거리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를 본 '해피투게더' MC들은 "엄지원의 마음을 100% 이해한다"며 애드리브로 뺨을 맞은 임창정보다 엄지원을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창정은 "촬영이 끝나고 모니터를 하는데 화면 속 엄지원이 나를 죽일 듯이 때리고 있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임창정과 엄지원 외에도 홍수아와 이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겨루는 '해피투게더 시즌3'는 28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임창정과의 사연을 공개한 엄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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