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윤빛가람(경남)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윤빛가람은 기성용(셀틱)을 대신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가운데 28일 파주NFC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윤빛가람은 훈련을 마친 후 "어제 경기가 끝난 후 버스안에서 이야기를 들었다"며 "3시간 밖에 잠을 못 잤다. 당연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못 들어가서 실망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찾아와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윤빛가람은 "성용이형이 소속팀서 잘했는데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덕분에 내가 기회를 잡았다"며 "성용이형의 역할을 내가 소화해야 한다. 수비적인 부문이 부족했는데 그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해서 감독님이 잘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올해 K리그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동원(전남)과 함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둘다 대회에 나가는 만큼 누가 아시안게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윤빛가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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