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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이성준)가 첫 방송부터 선정성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오경훈 PD는 29일 "첫 회에서 나온 김혜수와 신성우의 애정신에 대해 우려를 하기도했다. 하지만 충분히 30, 40대 부부 사이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5세이상 시청가임을 감안해 제작진 내에세도 자체적으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촬영하면서 강도가 진해진다고 생각이 들때는 재촬영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오 PD는 "애정신은 드라마의 일부분이니 전체적인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와 그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세트, 영상미 등 이러한 부수적인 것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출연 5분만에 사망해 화제를 모은 '단명배우' 김갑수에 대해서는 "내용 전개상 5분만에 죽어 더 이상 안 나오는 것 처럼 그려졌는데 김갑수의 죽음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김갑수의 모습은 회상신으로 계속 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선정성 논란이 됐던 신성우와 김혜수의 애정신.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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