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창동 감독이 ‘제63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시’로 대종상에서 감독상의 쾌거를 이뤘다.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종상 ‘감독상’ 후보로는 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김태균(맨발의 꿈), 김대우(방자전), 이창동(시), 김지운(악마를 보았다), 장훈(의형제), 강우석(이끼), 강대규(하모니), 임상수(하녀)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창동 감독의 대종상 감독상 수상은 지난 2000년 ‘박하사탕’으로 수상한 이후 10년 만이다.
자신의 5번째 영화인 ‘시’로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각본상을 수상한 이 감독은 다시 대종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의 대표 감독임을 입증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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