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성남이 광주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3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서 2-2로 비겼다. 리그 3위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13승8무5패(승점 47점)를 기록해 K리그 두경기를 남겨놓고 2위 서울(승점 53점)과 승점 6점의 간격을 유지하게 됐다. 반면 광주는 성남을 상대로 비겨 3승10무13패(승점 19점)를 기록해 대구(승점 19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탈꼴지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 성남은 남궁도와 조동건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몰리나와 송호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전광진과 김성환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용현진 사샤 조병국 고재성이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광주는 김수연 변웅 조용태가 공격을 이끌었고 김태민 김범수 박병규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수비는 전광환 장현규 윤여산 최원권이 책임졌고 골키퍼는 김지혁이 나섰다.
광주는 전반 15분 김수연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수연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전반 23분 사샤의 득점을 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광진이 페널티지역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여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사샤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볼이 광주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후반 14분 송호영 대신 김진용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반면 광주는 후반 15분 최원권이 득점에 성공해 성남을 또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최원권이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성남 역시 후반 24분 남궁도가 골을 터뜨려 승부를 또 한번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몰리나가 감각적인 로빙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골문 앞으로 달려든 남궁도가 슈팅으로 마무리해 광주 골문을 갈랐다.
이후 광주는 후반 26분 조용태를 빼고 최성국을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광주는 후반 36분 최원권이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갔다. 성남은 경기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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