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교사, 여교사 각각 6개월, 1개월 정직처분, 결국 남교사 퇴직
오사카시 교육위원회는 29일, 교감의 책상에서 인사평가 등이 담긴 USB메모리를 훔쳤다하여 시립초등학교 여교사(43)를 징계면직하고, 근무처인 시립중학교 내에서 성행위를 반복해온 남교사(41)와 여교사(24)에 각각 정직 6개월,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이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시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교사는 올해 9월, 직원실의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은 것을 보고 교감의 책상 속에서 USB메모리 5개를 훔쳐 자신의 컴퓨터로 열람. 그 중 자신의 인사평가 등이 기록된 1개를 자택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교사는 “열심히 일했는데도 평가 받지 못했다”는 등 교감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편, 중학교 남교사와 여교사는 교제 중인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교내의 빈 방이나 탈의실에서 적어도 4번, 성행위 등을 반복. 올해 6월~ 7월 사이 이별 이야기가 나와, 여교사가 교장에게 상담을 하던 중 발각됐다고 한다. 남교사는 29일 자진해서 퇴직서를 제출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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