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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내 언론들이 “SBS 드라마 '대물'의 인기가 뜨겁다”며 깊은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 창춘서 발행되는 '신문화보'는 31일자에서 '대물'이 최근 크게 인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물'이 힘겨움을 이겨내고 광명을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물'이 우선 지난 6일 첫 방영시 한국 내 시청률이 17.4% 가량 기록했으나 지난주 6회에서는 30%대 가까이로 올라섰다”면서 “높은 시청률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상우, 고현정, 차인표가 주연이고 여성 대통령과 두 남성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면서 “대통령선거 공방전 등 정치적 화제들이 다뤄지기도 한다.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성 대통령이 큰 화제이고 볼거리가 매우 많다”고 덧붙였다.
'신문화보'는 특히 “중국 팬들이 인터넷으로 지금 '대물'을 보고 있다”며 “바이두 등 중국 검색사이트 토론방에서 많은 팬들이 뜨겁게 토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검색사이트 바이두 '대물 화이팅!' 토론방을 통해 ‘대물’에 대한 토론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진행 중이다.
중국 팬들은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고루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서로 좋아하는 배우들을 상대로 한 인기투표도 실시하고 있다.
[‘대물’ 포스터(위)와 중국 '신문화보' 보도 캡쳐. 사진 = SBS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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