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해 부산과 계약이 만료되는 황선홍 감독이 정규시즌 종료때까지 팀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부산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서 1-3으로 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포항행 루머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은 "현재까지 부산의 감독"이라며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 11월 3일까지 부산의 감독이고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구단과 (계약에 대해)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행 루머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부산의 감독이고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선 "초반 실점을 빨리해 원정에서 힘든경기를 했다"며 "2실점 후 전술 변화를 통해 공격에 비중을 뒀다. 결정력이 떨어졌고 승부처서 득점에 실패하고 추가골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라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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