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연내 판매분은 약 20만 대뿐, 품귀현상 장기화 전망된다며
일본의 휴대폰 통신회사 NTT도코모가 10월 28일 발매한, 삼성 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가 큰 인기를 끌며 공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3일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삼성에 연초 이후 추가 출하를 의뢰했으나 연내판매분이 확보된 것은 20만 대 전후. 이보다 더 팔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품귀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주요부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부족도 이번 물량 부족의 한 원인으로 작용. 가전판매점이나 도코모샵 대부분 매장에서 공급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요도바시 카메라(일본 대형 전자제품 판매 체인망) 멀티미디어AKIBA에서는 10월 말까지 첫 회 물량 약 1000대가 매진. 추가 물량이 들어오자마자 예약자에게 연결한다고 한다.
또 다른 판매 체인망인 비쿠카메라의 도내 각 점포에서도 (4월에 발매한 소니 에릭슨의) ‘엑스페리아’를 뛰어 넘는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NTT 도코모에 따르면, 발매 전 예약 수는 약 5만 대로, 추가 입하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판매동향을 일단 파악해보고자 엑스페리아와 같은 수준의 물량만을 확보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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