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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남자 유도의 김수완(22.용인대)이 우즈베키스탄의 강호 탄그리에프 압둘로를 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수완은 13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탄그리에프 압둘로에게 발뒤축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수완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탄그리에프 압둘로의 적극적인 공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가슴으로 파고들던 압둘로의 공격을 되받아치며 56초만에 발뒤축 한판승을 거뒀다.
김수완은 1차전 상대 중국 왕화오와 8강전의 이란 로다키 모함마드 레자를 모두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선 일본 가미카와 다이키를 상대로 지도 2개로 유효승을 기록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서 강호 탄그리에프 압둘로를 꺾고 한국의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수완. 사진 제공 = 대한유도협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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