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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첫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댄스스포츠의 남상웅-송이나 콤비가 중국의 벽에 막혀 금메달 사냥에 아깝게 실패했다.
남상웅-송이나 콤비는 13일 오후 광저우 정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스탠더드 슬로 탱고 결선에서 빼어난 연기력으로 37.21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의 선홍-량유제 커플이 42.0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따내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열린 슬로 폭스트롯에서 남-송 듀오는 39.36점으로 금메달의 기대를 높였으나 중국의 우츠안-레이잉 콤비가 41.64점을 기록해 두번째 경기서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함께 스탠더드 왈츠에 출전한 실제 '연인'인 조상효-이세희 조와 스탠더드 퀵스텝의 이상민-김혜인, 라틴 5종목에 나선 김대동-유혜숙 듀오는 중국과 일본에 밀려 모두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한국은 14일 라틴 삼바와 자이브, 파스도블레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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