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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자탁구가 김경아(대한항공)의 활약에 힘입어 홍콩을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여자탁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광저우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탁구 단체전 예선 D조 경기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5경기에 나선 김경아가 지앙 후아준을 3-1(11-8 9-11 11-7 11-9)로 제압하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경기에 나선 김경아가 티예아나에게 2-3(9-11 7-11 11-8 11-9 5-11)으로 패해 불안감을 나타냈던 한국은 2경기에 출전한 석하정(대한항공)이 지앙 후아준에게 3-1(9-11 11-7 11-9 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3경기 박미영(삼성생명)이 장루이를 3-0(11-8 11-8 12-10)으로 꺾고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4경기에 나선 석하정이 티예아나에게 1-3(7-11 8-11 11-7 9-11)로 패해 마지막 5경기서 승부가 결정나게 됐다.
한편,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경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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