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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이자 자타공인 친환경 연예인 최강희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구지킴이 습관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특집 다큐 '습관이 지구를 살린다'에 출연한 최강희는 "인간이 자연에게 받은 혜택은 재현할 길이 없다. 그러므로 인간의 도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환경관을 밝혔다.
이어 최강희는 "조금만 불편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챙기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 실용적이면서 간단한 환경 지킴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텀블러 사용은 벌써 많은 팬 분들이 동참해 주고 있다. 손수건도 종이티슈를 줄일 수 있으면서 빈티지한 멋도 낼 수 있다"며 "불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조금만 생각을 바꿔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얼마 전 그녀는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 캘린더'를 제작했으며, 자신의 책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수익금을 전액 미혼모 단체와 환경단체에 기부해 "역시 선행천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기부 역시 팬들의 힘"이라 말하며 대중들의 사랑에 더 크게 보답할 줄 아는 최강희는 다음달 2일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허세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다림'으로 변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SBS '습관이 지구를 살린다'에 출연한 최강희.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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