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일본진출에 실패한 배영수(29)가 원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2년간 총액 17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경산볼파크에서 배영수와 입단 협상을 벌여 2년에 총액 최대 17억원(계약금 6억, 연봉 4억, 년옵션 1억 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옵션내용은 10승에 1억원, 규정이닝(133이닝) 투구에 5000만원 등이다. 5승 미만 등 조건에 따라 마이너스 옵션 1억 5000만원도 계약서에 넣었다.
배영수는 "조건엔 만족한다. 구단에서 2년 뒤 해외진출을 허용해준다고 해 고맙게 생각한다. 삼성의 우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배영수]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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