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사랑의 탈삼진' 적립금 915만원을 기부한다.
SK는 "김광현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월드비전 사무실을 방문해 '사랑의 탈삼진' 적립금 915만원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사랑의 탈삼진'을 진행해 온 김광현은 첫 해 탈삼진 적립금과 본인의 추가 부담금을 합친 1,000만원을 안산시청에 기부했다. 2009년에는 탈삼진 적립금 560만원을 전달했고, 올해도 탈삼진 183개(1개당 5만원)를 잡아 총 915만원을 기부한다.
김광현의 기부금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현은 "나눔은 이어달리기라고 생각한다. 나의 탈삼진이 나눔 이어달리기에 작은 바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광현은 23일 1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1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배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해외 어린이 후원카드를 들고 있는 김광현. 사진 = 월드비전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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