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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천희(31)와 전혜진(22)이 내년 부모가 된다.
이천희는 23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여러분, 저 이천희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곧 결혼하려구요"라며 예비 신부가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동반 출연했던 전혜진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천희는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졌다네요. 임신 8주차고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되는 거죠"라며 전혜진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이천희와 전혜진의 깜짝 결혼 소식에 "완전 놀랐어요! 두 분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으악! 은실이가 벌써 애 엄마가 된다니! 세월 정말 빠르군요!", "이천희씨 용기 있게 밝히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꼭 좋은 아빠 되세요"라며 둘의 축복을 기원했다.
모델 출신의 이천희는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한 뒤 영화 '허밍', '10억' 등에 출연했으며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김수로와 함께 호흡 맞추며 '엉성 천희'란 별명을 얻고 인기를 끌었다.
또 예비 신부 전혜진은 10살이던 1998년 MBC '베스트극장-내 짝꿍 박순정'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주인공 '은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해 최시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천희(왼쪽)와 전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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