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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수지와 김수현이 수줍은 버스키스를 선보였다.
KBS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 (연출: 이응복, 김성윤/ 극본: 박혜련/ 제작: 홀림&CJ미디어/ 방송: KBS)는 최근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배수지와 김수현의 수줍은 버스키스를 공개했다.
전국 노래자랑이나 마스터하며 시골에서 홀어머니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삼동(김수현)은 대뜸 “좋아해”라고 말하며 기린예고에 함께 가자고 하는 도도한 혜미(배수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녀의 뻔한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순박한 삼동은 고민하게 되고 마지막 키스와 함께 버스를 타고 떠나버린 혜미를 찾아 홀 어머니를 두고 서울 상경을 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정열적인 키스보다 더 가슴 설렌 수줍은 버스키스는 앞으로 혜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던질 삼동의 미래를 예견한 장면이다.
이에 대해 배수지는 “원래 대본에 없던 장면이었는데 감독님이 즉석에서 제안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한번에 OK 되어서 다행이었다”라고 밝혔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리는 외박중' 후속으로 2011년 1월 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버스키스를 선보이는 배수지-김수현. 사진 제공=홀림&CJ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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