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연기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KBS를 빛낸 드라마들이 유독 많았던 만큼 수상 여부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상반기 열풍을 일으켰던 화제작 '추노'와 시청률 50%의 신화, '제빵왕 김탁구'의 대결이 눈길을 모은다. 올해 작품들중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들인 만큼 후보 명단에 출연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불가피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추노' 김갑수와 이장혁, 장혁, 이다해는 대상 후보와 최우수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지호와 이다해는 우수 연기상 중편 드라마 부문 수상후보로 선정됐으며 김하은과 장혁은 신인연기상과 인기상 부분 후보자로 랭크됐다.
'추노'는 길거리 사극의 시초, 레드원 카메라의 도입 등 내용면에서나 기술적 면에서 사극의 판도를 바꿨다고 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기다 장혁, 오지호, 성동일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도 한몫했다. 상반기 작품이었지만 당시 큰 이슈화 됐고 작품 자체가 갖는 의미도 있었던 점이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부호흡을 선보였던 전광렬과 전인화는 대상 후보와 최우수 연기자 수상 후보이고 윤시윤, 정성모, 유진, 이영아, 전인화는 특별기획 장편드라마 우수 연기자상 부문 후보자다. 박상면과 장항선, 전미선은 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윤시윤과 주원은 신인연기상 부문에서 후보자로 선정됐다. 그외 인기상에서 윤시윤이, 청소년 연기상에서 신동우와 오재무가 후보로 나선다.
'추노'와 '제빵왕 김탁구'의 대결이 누구의 승리로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연기대상은 12월 31일 밤 9시 55분 열린다.
[연기대상에서 접전을 펼칠 '추노', '제빵왕 김탁구'. 사진 출처=KBS]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