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1년간 정들었던 태극마크와의 작별을 고하면서 2014년 월드컵에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31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뛴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행복한 일이 많았고, 어릴 때 꿈 꿨떤 대표팀 유니폼 입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은 이른 나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던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의 예를 들어 2014년 월드컵 복귀 의사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지금 현재로서는 대표팀 다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박지성은 "만약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얻고 월드컵에 나간다면 노력한 것은 대표팀에 있었던 선수이기에 그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 그들이 그 대회를 통해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며 후배들을 위해 2014년 월드컵에 출전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박지성. 사진 = 축구회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